손흥민-케인·김민재, 8월 한국서 적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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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김민재, 8월 한국서 적으로 만난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2.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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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FT스포츠]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한국에서 적으로 만난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등 복수의 외신은 20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은 한국에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뮌헨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두 팀은 여름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다. 구체적인 경기 시작 시간과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나, 8월2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팀으로 한국을 찾아, 팀 K리그(6-3 승), 세비야(스페인, 1-1 무)와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은 축구팬들에게 큰 화제가 됐다.

이번에도 토트넘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팀으로 한국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2년 전과 마찬가지로 팀 K리그와 먼저 경기를 펼친 뒤, 뮌헨과 2차전을 치른다.

쿠팡플레이는 2022년부터 해외 명문 팀을 초청해 축구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첫 번째 시리즈에서는 토트넘이 팀 K리그, 세비야(스페인)와 맞붙었고, 지난해에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부산서 전북 현대와 대결을 펼쳤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은 7월 28일 팀 K리그와 먼저 맞붙은 뒤 8월 2일 바이에른 뮌헨과 만날 예정이다. 맞대결이 성사되면 손흥민은 ‘절친’인 해리 케인과 적으로 만나게 된다. 여기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와의 정면대결도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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