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벤텀급 헨리 세후도 '페더급 챔피언 일리야 토푸리아와 대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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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벤텀급 헨리 세후도 '페더급 챔피언 일리야 토푸리아와 대결하고 싶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21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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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오말리 SNS
션 오말리 SNS

[FT스포츠] 션 오말리(29·미국)가 다음 도전 상대자로 새로운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를 지목할가.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린 'UFC 298: 볼카노프스키vs토푸리아' 메인 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신예 토푸리아가 페더급에서 무려 17연승을 거두며 왕좌를 지키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호주)를 꺾고 새로운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오말리는 오는 3월 9일 열리는 UFC 299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6위 말론 베라(31·에콰도르)와 UFC 밴텀급 타이틀의 방어전 리매치를 치른다. 오말리는 UFC 298 이전 자신의 방어전에서 승리할 경우 페더급 승자와 챔피언 대 챔피언 매치를 제안했다.

하지만 벤텀급 챔피언에 도전하는 대기줄이 길다. UFC 밴텀급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메랍 드발리쉬빌리(33·조지아)역시 이번 타이틀 방어전 승자와의 대결을 미리부터 예약하고 있다. 드발리쉬빌리는 전 UFC 플라이급-밴텀급 헨리 세후도(37·미국)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10연승을 기록했다. 그는 다음 도전으로 벤텀급 왕좌를 노리고 있어 션 오말리의 의사대로 새 챔피언 토푸리아와의 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있다. 

오말리는 토푸리아가 볼카노프스키를 KO로 무너뜨린 것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았으며, 자신이 다음 경기를 미루는 것을 두고 "나는 이에 대해 드발리쉬빌리를 피하는 것이라는 등 많은 비난을 받았다. 드발리쉬빌리는 세후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나이가 많은 상대를 이긴 선수일 뿐이다"라며, "토푸리아는 역대 최고의 페더급 선수를 상대로 2라운드만에 KO승을 거둔 최고의 선수이기에 나는 다음 상대로 그를 지목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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