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김우민 선수 세계선수권대회 400m 金, 박태환 이후 13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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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우민 선수 세계선수권대회 400m 金, 박태환 이후 13년 만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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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선수 SNS
김우민 선수 SNS

[FT스포츠] 한국 수영 선수 김우민(22·강원도청)이 12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개최된 국제수영연맹 2024 도하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2초71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박태환(34) 이후 13년 만이다. 김우민은 예선에서 예선에서 3분45초14로 3위에 올라 결승 진출을 확보했다.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전에서 3분45초14로 3위에 올라 결승 진출을 확보했다. 결승전 3번 레인에서 출발한 김우민은 빠른 스피드로 물살을 가르며 치고 나갔고, 50~100m 구간을 27초39 1위로 먼저 주파, 마지막 350~400m 구간에서 간발의 차로 선두 자리를 지켜내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끝내 김우민은 예선전보다 단축된 3분45초14로 개인 기록을 세우며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종목 첫 날에 대한민국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에 오른 김우민이 좋은 시작으로 출발하며 대한민국 수영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우민은 예선에서부터 결승까지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며 에너지 넘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최근 한국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하며 대한민국 수영 황금기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우승을 통해 김우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달성한 후, 박태환의 유산을 이어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후배인 황선우와 함께 경쟁하며 실력을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수영을 대표할 선수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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