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시안컵 베스트11 선정…한국 선수中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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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아시안컵 베스트11 선정…한국 선수中 유일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2.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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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아시안컵 SNS
사진=AFC 아시안컵 SNS

[FT스포츠]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선수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1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대회 토너먼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강인은 3-4-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베스트11에 뽑혔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아시안컵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6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전(3-1 승)에서 멀티골로 승리를 견인했으며 조별리그 3차전 말레이시아전(3-3 무)에서는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후반 38분 절묘한 프리킥 득점으로 한국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강인은 이후 녹아웃 토너먼트에서 더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으나 활약상은 준수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대회 키 패스에서 전체 1위(19회), 빅 찬스 메이킹에서 7회로 1위에 올랐다. 평균 평점에서도 이강인은 7.88점으로 전체 3위였다.

아시안컵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대회 득점왕이자 최우수선수(MVP)인 아크람 아피프(카타르)를 비롯해 아이멘 후세인(이라크), 야잔 알나이마트(요르단)가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이강인과 함께 하산 알하이도스(카타르), 크레이그 굿윈(호주), 메흐디 가예디(이란)가 포함됐다.

수비수에는 루카스 멘데스(카타르), 알리 아불라이히(사우디아라비아), 압달라 나시브(요르단)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메샬 바르샴(카타르)이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카타르가 4명으로 가장 많은 베스트11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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