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 토트넘 복귀 후 SNS에 감사 인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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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 토트넘 복귀 후 SNS에 감사 인사 전해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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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지난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대한민국과 요르단 경기에서 한국이 0-2로 패하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 경기들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전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축구 대표팀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중인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뮌헨) 등 해외에서 활동중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며 한국 축구 역대급 황금기로 평가받았다.

아시안컵 우승국 강력후보로 꼽힌 한국은 1956년 제1회 아시안컵 대회, 1960년 제2회 아시안컵 2연패우승컵 역사 이후 6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대감에 부풀었으나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유효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0-2로 완패,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축구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찼던 손흥민은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하며 자신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많은 응원을 보내줬던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삿말을 남겼다. 

손흥민은 8일 SNS에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셨던 아시안컵 대회를 치르면서 온통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감사 인사가 너무 늦어졌다. 경기를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고 아쉬웠지만 잘 도착했다"며, "주장으로서 부족했고, 팀을 잘 이끌지 못했던 거 같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정말 많은 사랑을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대한민국 축구선수임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아쉬움을 남긴 소감을 적었다. 

손흥민은 이번 아시안컵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며 페널티킥 2골, 프리킥 1골, 총 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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