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강 주짓수 대가 맞대결, 앨런-크레이그 19일 타격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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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강 주짓수 대가 맞대결, 앨런-크레이그 19일 타격전 예고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1.1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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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사진=UFC

[FT스포츠] UFC 최강의 브라질리언 주짓수(BJJ) 대가들이 맞대결을 벌인다. 주짓수 자존심 싸움을 접고 '뜨거운 타격전'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UFC 미들급(83.9kg) 랭킹 10위 브렌든 앨런과 13위 폴 크레이그가 19일(이하 한국 시각) 맞붙는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 앨런 vs 크레이그' 메인 이벤트 5라운드 경기에서 격돌한다.

주짓수 블랙벨트끼리 만나자 뜻밖에 타격전을 노린다. 앨런은 "타격전이 더 쉬워 보인다"며 "크레이그를 반드시 KO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크레이그 역시 "이 경기는 타격전이 될 것"이라며 "대미지를 입한 다음에 그라운드에서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13살부터 주짓수를 배운 앨런은 백포지션에서 목을 조이는 리어네이키드 초크의 대가다. UFC에서만 5번의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거뒀으며, 최근 3경기 연속 이 기술로 승리했다.

역시 주짓수로 격투기에 입문한 크레이그는 하위에서 다리로 목을 잠그는 트라이앵글 초크가 주특기다. 주짓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된 요즘에도 드물게 하위에서 피니시를 만들어낸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자마할 힐(32∙미국)도 하위에서 어깨를 뽑아 TKO로 잡아냈다.

이날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15승 무패의 신예 마이클 모랄레스(24∙에콰도르)가 디 얼티밋 파이터(TUF) 출신 베테랑 제이크 매튜스(29∙호주)와 맞붙는다. 15번의 승리 중 11번을 KO(TKO)로 끝낸 모랄레스의 파괴력이 어린 나이부터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파이터에게도 통할지가 관건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앨런 vs 크레이그' 메인카드는 오는 19일 오전 7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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