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한국 축구 대표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싱가포르전 선발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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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한국 축구 대표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싱가포르전 선발 명단 발표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11.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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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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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 경기가 16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시작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여정을 시작하는 싱가포르전 선발 명단을 공개헀다. 

이번 경기 선발 명단에는 손흥민-조규성, 황희찬-황인범-이재성-이강인, 이기제-김민재-정승현-설영우, 김승규 최정예 선수들이 4-4-2 포메이션으로 출격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하루 전날인 15일 열렸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싱가포르를 약팀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싱가포르 프로팀이 한국의 프로팀을 꺾는 모습을 봤다"며 "이는 대표팀에게도 주는 경고, 약체라고 안심하지 않고 더 진진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해외파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또한 수능이 끝나고 축구 경기가 열리는 것에 대해 "수능에서 수험생들도 내일 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며 저녁에 우리 경기까지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기자회견 자리에서 “상암 경기장에서 오랜만에 치른다. 첫 단추를 잘 끼라는 말이 있듯이 내일 경기를 잘 풀어내고 싶다”며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이번 2차 예선에서 중국, 태국, 싱가포르와 C조에 편성되었으며, 싱가포르와의 예선전을 치른 후 중국으로 넘어가 21일 중국과 예선전을 치른다. 지난 10월 A매치 2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공식전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클린스만호가 이번 싱가포르전에서 4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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