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소문난 축덕 임영웅, 장애인축구단에 방한복 기부 '아임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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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문난 축덕 임영웅, 장애인축구단에 방한복 기부 '아임 히어로'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11.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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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 인스타그램

[FT스포츠] 연예계 소문난 축구팬으로 알려진 가수 임영웅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하는 부산 뇌병변 장애인 축구팀에게 방한복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부산장애인축구협회 이사 겸 부산 뇌성마비 축구팀 코치를 맡고 있는 김동은씨는 임영웅과 백골부대를 같이 나온 전우로, "전국대회 기간 중 날씨가 급격히 추워질 것 예상이라도 한 듯 보내준 파카의 따스함으로 전국대회 결승전에서 4:0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이자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원동력이 되어줘서 친구이자 코치로써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임영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임영웅의 선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임영웅은 지난 4월에도 장애인 축구단을 위해 축구화를 선물했으며 올 여름에는 하계 트레이닝복을 선물하며 축구단을 응원했다.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을 소화중인 임영웅은 지난 5일 서울 콘서트 도중 내년 5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소식을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5만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가수 싸이, 빅뱅 등 유명 가수들이 콘서트를 연 장소이기도 하다. 

임영웅의 콘서트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예매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 대부분의 팬 연령이 중년층인 만큼 임영웅의 팬을 부모님으로 둔 자녀들이 임영웅 콘서트 예매에 실패한 후 임영웅에게 '주제파악 해서 호남평야에서 콘서트 열어달라'는 우스겟 소리까지 나오기도 했다. 

 

서울 콘서트 내년 일정이 밝혀진 후 임영웅은 자신의 팬카페에 "제가 주제파악 좀 해봤다"며 "무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놀 수 있게 됐다. 날이 점점 추워지니 겉옷 잘 챙겨 다니시고,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운동 꼭 하시고 나건내챙(나의 건강은 내가 챙긴다) 하셔야 한다. 영웅시대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 오늘도 건행!"이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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