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 간판 최준용, 내전근 부상 4주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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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 간판 최준용, 내전근 부상 4주 휴식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0.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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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FT스포츠] 프로농구 부산 KCC 최준용이 부상으로 이탈해 2023~2024시즌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KCC 구단은 "최준용이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내전근(허벅지 근육)을 다쳐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휴식이 답인 부상 부위다. 수직으로 뛰는 동작에는 통증이 크지 않지만, 사이드 스텝이나 순간적으로 멈추는 동작에서 재발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KCC 관계자는 "회복이 중요한 부위다.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준용은 지난 15일 현대모비스와 컵대회 결승 2쿼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잠시 벤치로 물러난 뒤 3쿼터 다시 투입됐고, KCC의 컵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결국 부상 투혼이 됐다. 최준용이 부상을 털어내는 데 4주가 소요된다면 적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쉬어야 한다.

다음 달 14일 원주 DB전을 마지막으로 1라운드가 끝나는 만큼 1라운드는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긴 KCC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삼성을 상대로 '부산 데뷔전'을 치르는데, 간판격인 최준용은 나서지 못하면서 아쉬움이 커지게 됐다.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최준용은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고전하며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7차전까지 이어진 안양 정관장과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코트를 밟지 않은 최준용은 시즌이 끝나고 서울 SK를 떠나 KCC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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