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3점' 흥국생명, 현대건설 3-2로 격파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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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3점' 흥국생명, 현대건설 3-2로 격파 선두 수성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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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FT스포츠] '우승 후보'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물리치고 선두를 지켰다. 

흥국생명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5-25, 25-12, 25-21, 21-25, 15-12)로 역전승했다. 개막 2연승을 거둔 흥국생명은 승점 5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지켰다. 현대건설(1승 1패)은 승점 1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흥국생명의 쌍포 김연경과 옐레나는 각각 23점, 22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미연은 8점, 이주아는 5점(블로킹 3개)을 보탰다.

현대건설에서는 양효진과 모마가 17점, 김주향이 13점, 이다현이 7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은 1세트 현대건설의 높이에 가로막혀 좋지 않은 스타트를 끊고도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적지 않았던 범실 줄이기는 향후 보완 과제로 남았다. 

현대건설은 모마, 양효진이 분전했지만 1세트를 먼저 챙기고도 2, 3, 4세트를 내리 뺏기면서 무릎을 꿇었다. 지난 14일 페퍼저축은행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25-17 25-19 26-24)으로 완파했다.

우리카드는 2승(승점 6)을 기록, 1위로 도약했다. 현대캐피탈은 2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의 마테이는 27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지한은 10점, 잇세이는 7점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에서는 아흐메드가 23점, 허수봉이 9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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