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버밍엄, 새 사령탑에 루니 선임…3년 6개월 계약
상태바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버밍엄, 새 사령탑에 루니 선임…3년 6개월 계약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0.12 11: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버밍엄 홈페이지
사진=버밍엄 홈페이지

[FT스포츠]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의 버밍엄 시티가 웨인 루니(38·잉글랜드)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버밍엄 시티 구단은 11일(현지시간) 루니 감독과 3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버밍엄은 지난 9일 존 유스테스 감독 경질을 발표했고 곧바로 루니 감독을 데려왔다.

루니가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하는 건 지난해 6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당시 챔피언십 소속이던 더비 카운티가 3부리그로 강등된 뒤 사퇴했던 루니는 지난해 7월부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지내다 최근 결별했다.

버밍엄 사령탑으로 부임한 루니는 "내가 추구하는 플레이 방식은 뚜렷하다"며 "클럽을 다음 단계로 올리는 게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BBC에 따르면 버밍엄은 루니 감독 외에도 전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했던 애슐리 콜, 존 오셔 코치도 영입했다.

톰 와그너 버밍엄 시티 구단주는 "루니는 타고난 승자이며 그의 플레이 철학이 우리 팀의 야망(1부 승격)을 실현시키는 데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루니는 지난 2021년 1월 현역에서 은퇴한 뒤 곧바로 챔피언십 더비 카운티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더비 카운티에서 플레잉 코치를 하다 감독이 경질되자 지도자로 변신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