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터진 첫 번째 골이 구단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11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손흥민이 넣은 첫 번째 골이 투표에 참여한 팬 중 45%의 지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손흥민은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어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전반 26분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16분 후 역습으로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손흥민은 1-2로 뒤진 후반 10분 매디슨이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리그 6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며 엘링 홀란(8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와 함께 EPL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10월 A매치 2연전을 치르기 위해 클린스만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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