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김진, 9번째 백두장사 등극...추석장사씨름대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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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 김진, 9번째 백두장사 등극...추석장사씨름대회 정상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9.1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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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증평군
사진 = 증평군

[FT스포츠]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천하장사 김진이 위더스 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18일 군에 따르면 김진은 전날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오정무(문경시청)를 3-2로 물리치며 개인 통산 9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지난해 5월 괴산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지 1년 4개월 만에 다시 백두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장사 결정전에서 김진은 첫판과 두 번째 판을 모두 내줬으나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을 밀어치기와 안다리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올린 김진은 백두장사를 결정지을 마지막 판에서 잡채기로 오정무를 모래판에 눕히고, 개인 통산 9번째 백두장사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꽃가마에 올라탄 김진은 황소 트로피와 백두장사 인증서를 높이 치켜 들고 승리를 만끽했다.

연승철 인삼씨름단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군민 여러분께 승리의 기쁜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8월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에 입단한 김진은 2017년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올해 천하장사씨름대회는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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