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황선홍호' AG 합류 확정  ··· 출전 여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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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황선홍호' AG 합류 확정  ··· 출전 여부 불투명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9.1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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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FT스포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앞두고 황선홍호에 승선했다.

15일 대한축구협회는 "이강인 선수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구단과 협의 결과, 이강인 선수가 프랑스 현지시간 19일 소속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 홈경기 종료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한국 시간 14일 밤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20일(현지 시간) 중국 항저우로 이동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프랑스 현지 매체 레퀴프는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부터 아시안게임 출전을 허락받았다"면서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대회가 아니어서 차출의무가 없다. 하지만 PSG는 차출을 허락했다. 이에 선수는 구단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이강인의 합류 여부와 시기는 초유의 관심사였다.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은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하고 조율을 기다렸지만, 이강인의 소속팀 PSG와 시기 조율이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졌다.

황선홍 감독은 14일 파주 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적어도 조별리그 1~2경기 정도는 호흡을 맞췄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그동안 이강인이 쿠웨이트와의 대회 첫 경기(19일)를 앞두고 팀 훈련에 합류하길 기대한 바 있다.

이강인의 대회 전 팀 합류가 확정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게 큰 힘이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선홍호는 16일 중국으로 향한다. 19일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이후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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