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온두라스전 동점골' 박승호, 발목 골절로 조기 귀국 ···  사실상 시즌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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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온두라스전 동점골' 박승호, 발목 골절로 조기 귀국 ···  사실상 시즌아웃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5.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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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과 재활에 5~6개월 소요 전망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FT스포츠]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 공격수 박승호가 부상으로 일찍 귀국길에 오른다.

30일 대한축구협회는 "U-20 월드컵 온두라스전에서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한 박승호가 향후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귀국한다"고 밝혔다.

박승호는 다음달 1일 오후 한국에 도착해 곧장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박승호는 지난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후반 8분 교체로 들어가 후반 17분 2-2 동점골을 터뜨렸다.

득점 후 후반 20분 발목을 다쳐 쓰러졌고 들 것에 실려 교체됐다. 현지 병원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비골 골절, 삼각 인대 손상 등 소견을 받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아르헨티나 현지에 파견된 협회 의무진에 따르면 수술과 재활을 잘 마쳤을 경우 5~6개월 뒤에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한편,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에콰도르와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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