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1위' SSG랜더스-LG트윈스, 창과 방패의 대결에 쏠리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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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 SSG랜더스-LG트윈스, 창과 방패의 대결에 쏠리는 관심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5.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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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율 1위vs팀 ERA 1위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
LG트윈스 제공
LG트윈스 제공

[FT스포츠]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3연전이 시작된다. 

LG는 지난 주말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주말 3연전에서 2승1무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주말 경기를 통해 26승 1무 14패 성적을 기록한 LG는 SSG랜더스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정규시즌에도 LG는 시즌 막바지까지 SSG의 선두 자리를 위협했다. 지난 해 SSG가 KBO리그 사상 최초로 개막전부터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거두었지만, 이번 시즌은 SSG를 비롯해 LG와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번 공동 선수 SSG-LG의 3연전이 선두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는 4연승 기세를 몰아갈 선발 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임찬규의 올 시즌 성적은 9경기 등판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48으로, 속구를 기반으로 변화구를 선보이던 임찬규가 변화구를 기반으로 한 속구로 변화를 보이면서 물오른 체인지업을 선보이고 있다.

SSG의 선발 투수는 오원석으로 올 시즌 8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 경기에서 무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며 맥카티와 함께 SSG 최다승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원석과 임찬규 모두 이번 시즌 상대팀에게 첫 등판이다.  

양 팀의 선발 타자들의 타격 경쟁도 치열하다. 타율 1위로 SSG의 에레디아(타율 0.346)가 올라 있지만 LG의 오스틴이 타율 0.333로 타격 2위로 바짝 뒤쫒고있다. 개인 타율은 SSG가 높지만 팀 타율은 LG가 0.290으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SSG의 팀 타율은 0.257로 5위에 올라 있다.

반면 팀 평균자책점은 SSG가 3.28로 1위, LG는 3.45로 2위에 올라 있다. 양 팀 상대 전적은 LG가 2승 0무 1패로 앞서있는 상황에서 이번 3연전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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