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혼계영 400m 한국신기록 경신…황선우·김우민·최동열·양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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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혼계영 400m 한국신기록 경신…황선우·김우민·최동열·양재훈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4.1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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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수영연맹
사진 = 대한수영연맹

[FT스포츠] 황선우(20), 김우민(22), 최동열(24), 양재훈(26)으로 구성된 강원도청이 남자 혼계영 400m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강원도청은 18일 제주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3분 34초 96을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2021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황선우, 이주호, 조성재, 문승우가 작성한 3분35초26의 기록을 0.3초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혼계영 400m는 배영, 접영, 접영, 자유형 순서로 4명의 영자가 각각 100m씩 레이스를 맡는 단체 종목이다. 배영 구간 주자로 나선 김우민은 54초 95로, 53초 67에 역영한 현 배영 100m 한국 기록 보유자 이주호(국군체육부대)에 이어 두 번째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지난 16일 남자 평영 100m에서 59초63의 한국기록을 세운 최동열은 59초25로 가장 먼저 평영 구간을 마쳤고, 이어서 양재훈이 52초72로 접영 구간을 책임졌다.

자유형 영자 중 가장 먼저 출발한 황선우는 48초04의 구간기록으로 경기를 끝냈다.

올 초부터 지난 3월까지 2023년도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로 선발돼 진천선수촌에서 동계훈련을 소화했던 네 선수는 2년 만에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한국 신기록 포상금 200만원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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