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는 골든보이 이강인(22·마요르카)의 맹활약으로 2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다.
18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는 최근 6경기에서 3무3패로 부진했던 마요르카가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두 달만에 승리를 따내며 10승 7무 12패(승점37)인 마요르카는 프리메라리가 20개 팀 가운데 11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하여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이 소속팀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교체 없이 경기를 마친 것은 지난달 19일 레알 베티스 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전반 32분 오니발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후반 6분에는 프리킥을 베다트 무리키에게 택배크로스를 올려 헤딩 슛 시도를 끌어내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유효 슈팅 하나를 포함해 2차례 기록했고 볼 터치 수도 64회로 팀내 최다이다. 드리블 시도 9회로 양 팀 최다였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08점을 줬다.
한편, 24일 마요르카는 헤타페를 상대로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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