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울산 연승 저지한 대전 이진현, K리그1 7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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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 연승 저지한 대전 이진현, K리그1 7라운드 MVP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4.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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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FT스포츠]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긴 대전 하나시티즌의 이진현이 K리그1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진현은 ‘대전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지난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그라우드를 밟은 이진현은 전반 9분 이현식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외에도 90분 내내 대전의 모든 볼 전개 상황에 관여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대전은 이진현의 활약으로 선두 울산을 잡아내면서 7연승을 저지했다. 대전은 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베스트 매치는 16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광주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는 김한길, 산드로, 허율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여유있게 앞서갔지만, 후반 들어 대구 고재현이 멀티 골, 케이타가 동점 골까지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후반 41분 하승운이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광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광주FC가 대구FC를 난타전 끝에 4-3으로 꺾은 경기가 7라운드 베스트 매치가 됐다.

7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라스(수원FC)와 산드로(광주), 미드필더 헤이스(제주)·이진현·윤빛가람(수원FC)·제르소(인천), 수비수 두현석(광주)·김민덕(대전)·김동민(인천)·이현식, 골키퍼 이창근(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의 7라운드 MVP는 루이스(김포FC)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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