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86' 웰터급 에드워즈, 우스만 잡고 1차 방어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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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6' 웰터급 에드워즈, 우스만 잡고 1차 방어전 성공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3.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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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리온 에드워즈(영국)가 홈 관중 앞에서 카마루 우스먼(미국)을 잡고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에드워즈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6: 에드워즈 vs 우스먼 메인 이벤트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우스먼에게 판정승(48-46, 48-46, 47-47)을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에드워즈가 챔피언이었지만 여전히 우스만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에드워즈는 지난해 8월 UFC 278에서 경기 종료 1분 전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우스만에게 역전 헤드킥 KO승을 거뒀다.

에드워즈는 1라운드부터 강력한 킥으로 우스만의 태클 시도를 저지했다.. 특히 날카로운 미들킥이 몸통에 집중적으로 들어가면서 우스만을 괴롭혔다. 2라운드에선 무에타이에서 주로 나오는 넥클린치 니킥을 우스만에게 적중시켰다.

우스만에게도 반격의 기회는 있었다. 2라운드를 내리 뺏긴 우스만은 3라운드 보다 적극적인 레슬링 압박을 걸었다. 우스만의 지속적인 압박으로 3라운드 우세를 점하며 승부는 단숨에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에드워즈는 곧바로 해법을 찾았다. 침착하게 우스만의 레슬링을 방어하고 타격에서 우위를 이어가며 4~5라운드에서 앞섰다. 결국 에드워즈가 판정승으로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1차 방어에 성공한 에드워즈는 “내가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100% 있다”며 “우스만은 나를 제대로 쓰러뜨리지 못했고 펀치도 퍼붓지 못했다”며 “레슬링 압박을 잘 막고 타격을 맞혀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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