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황희찬, 3월 A매치 대표팀 명단서 제외…클리스만호 합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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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황희찬, 3월 A매치 대표팀 명단서 제외…클리스만호 합류 불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3.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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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SNS
사진 = 대한축구협회 SNS

[FT스포츠]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부상으로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19일 대한축구협회는 “울버햄프턴 구단으로부터 황희찬의 부상을 정식으로 통보받았다”라며 “이번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그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뛰는 황희찬은 앞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한 달여간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 했다. 하지만 지난 13일 복귀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울버햄프턴 1-2 패)와 EPL 경기에서 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며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그러나 복귀 전 이후 다시 부상이 재발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의 부상 부위와 정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나, 그가 다쳤다는 것은 분명히 밝혔다.

특히 이번 3월 A매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후 처음 열리는 대표팀 경기인데다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하다. 황희찬은 부상 때문에 클린스만 감독과 첫 만남도 무산됐다.
대표팀은 황희찬이 빠진 빈자리에 대체 선수를 발탁하지 않기로 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파주NFC에 소집되어 3월 A매치를 대비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전을 통해 한국대표팀 데뷔전을 치른다. 이후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서울에서 우루과이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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