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선우, 호주 전훈 마치고 귀국…"7월 세계선수권 시상대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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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선우, 호주 전훈 마치고 귀국…"7월 세계선수권 시상대 오르겠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3.1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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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선우 SNS
사진 = 황선우 SNS

[FT스포츠]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한 달 동안 진행된 호주 골드코스트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황선우는 이호준(대구시청), 김우민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등 대한수영연맹 특별전략 육성선수단과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황선우는 인터뷰에서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또 한 번 포디움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황선우는 또 "가장 중요한 아시안게임에서는 제 개인 종목과 단체전 종목 모두 기록을 단축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기대했다.

이들은 호주 경영 대표팀 지도자 출신 리처드 스칼스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스칼스 감독은 과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100m와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캐머런 매커보이와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을 키워낸 인물이다.

전지훈련 성과에 관해서는 "스칼스 코치의 훈련 강도가 상당히 세서 처음에는 많이 놀랐다. 한국에서 하던 것에 1.3배, 1.4배 정도까지 올라가는 강도의 훈련이 있어서 소화하는 데 정말 많이 힘든 면이 있었다"며 "그렇게 강한 훈련을 이겨내다 보니 연습복을 입고 한 훈련임에도 나쁘지 않은 기록이 나와 만족스러운 전지훈련이었다"고 돌이켰다.

한편, 대표팀은 지난달 8일 호주로 출국,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마이애미수영클럽에서 35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이들은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대한수영연맹이 꾸린 특별전략 육성선수단의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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