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42세 나이에 스웨덴 대표팀 컴백…'다시 국대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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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42세 나이에 스웨덴 대표팀 컴백…'다시 국대로 뛴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3.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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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즐라탄 SNS
사진 = 즐라탄 SNS

[FT스포츠] 무릎 부상을 이겨낸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2)가 또 다시 스웨덴 대표팀에 합류했다. 비록 즐라탄의 나이가 40대이고,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활용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대표팀에서 먼저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스웨덴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이달 벨기에,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치르는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 예선을 위해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브라히모비치의 이름을 올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공격수로 A매치 121경기에 출전해 62골을 터뜨렸다. 스웨덴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보유했다.

그는 유로 2016을 마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으나 5년 만인 2021년 3월 스웨덴 대표팀에 복귀한 바 있다.

하지만 스웨덴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본선 진출이 무산됐고 이후 무릎 부상으로 1년 가깝게 대표팀에서 뛰지 못했다.

적잖은 나이에 지난해 5월 무릎 수술까지 받아 은퇴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AC 밀란(이탈리아)과 계약을 1년 연장하며 현역 생활을 이었다.

얀네 안데르손 스웨덴 대표팀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를 선발보다는 후반 교체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나타냈다.

안데르손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긴 부상 이후 최근 소속 팀에서 3경기에 나와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였다"면서 "경기장 안팎에서 대표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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