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부상서 돌아와 맹활약…팀 창단 첫 UCL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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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부상서 돌아와 맹활약…팀 창단 첫 UCL 8강 진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3.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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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렌지볼 SNS
사진 = 오렌지볼 SNS

[FT스포츠] 김민재(나폴리)가 팀의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21분까지 66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지난 12일 아탈란타와의 경기 도중 종아리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지만, 이날 다시 선발로 복귀해 건재한 모습으로 팀이 새 역사를 쓰는 데 기여했다.

나폴리는 전반 추가시간 빅터 오시멘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마테오 폴리타노의 크로스를 오시멘이 헤더로 연결해 프랑크푸르트의 골네트를 갈랐다.

오시멘은 후반 8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2-0 리드를 이끌었다.

나폴리는 후반 19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세 번째 골에 힘입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나폴리는 이날 3-0 완승을 거두며 1·2차전 합계 5-0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지난달 22일 원정 1차전에선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1926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이로써 UCL 8강 진출 팀은 나폴리와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AC 밀란,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벤피카(포르투갈)가 됐다.  8강 조추첨은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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