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신성 패디 핌블렛, 지난 경기에서 입은 발목 부상 수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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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신성 패디 핌블렛, 지난 경기에서 입은 발목 부상 수술 결정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1.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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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6 사실상 불참 예상

[FT스포츠] UFC 라이트급 패디 핌블렛(28, 영국)이 UFC 282에서 입은 부상으로 3월에 수술대 위에 오른다.

지난 해 12월 한국 시간으로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2에서 재래드 고든(34, 미국)에게 판정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경기 과정에서 핌블렛은 고든의 정강이에 킥을 날리는 동작 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핌블렛의 주치의는 발목 엑스레이를 보여주며 소량의 연골이 손실되었으며 이로 인한 통증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인대가 일부 찢어지는 등의 발목 부상은 수술을 하지 않고 재활치료와 휴식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핌블렛의 경우 UFC 282 이후 4주가 넘는 기간 동안 통증 부위 붓기가 빠지지 않았으며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했다. 

핌블렛은 현재 4연승을 달성하며 라이트급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지난 UFC 282에서 핌블렛이 얻은 판정승 결과를 두고 논란이 따르고 있다. 일부에서는 핌블렛이 고든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음에도 심판이 핌블렛의 손을 들어 준 것이 부당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랜트 도슨(28, 미국) 역시 핌블럿의 판정 논란에 동참하며, 그가 과대평가 되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도슨은 핌블렛의 상대였던 재러드 고든과 싸운 이력이 있는 선수로, 핌블렛에게 오는 3월에 열리는 UFC 286에서 "핌블렛과 겨루고 싶다. 핌블럿의 고향인 런던에서 그를 제압할 것이다"라고 대결 요청을 하며 그를 도발했다. 하지만 발목 수술이 불가피해진 핌블렛은 수술 후 회복 등 다시 경기로 돌아올 시점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시간으로 3월 18일 런던에서 열릴 예정인 UFC 286까지는 복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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