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공식 훈련에 복귀했다.
4일(현지시간)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알 아라비 SC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16강전을 대비해 팀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브라질축구협회에 따르면 네이마르가 팀훈련을 소화해 출격을 예고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4일 세르비아와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후반 34분 교체됐다. 이후 전력에서 이탈했고 발목 인대 손상 부상으로 이후 조별리그 스위스와 2차전, 카메룬과 3차전에 연달아 결장했다.
치치 감독은 훈련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는 오늘 오후 훈련에 참여할 것이고, 컨디션이 좋으면 내일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대표팀 팀 닥터는 이날 훈련에 앞서 "네이마르와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는 16강전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애초 월드컵 대회 기간 복귀가 불가능할 거라는 전망이 이었지만 가벼운 달리기와 패스 게임으로 몸을 풀며 트래핑게임까지 소화했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으로 한국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한국은 브라질과 오는 6일 오전 4시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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