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 축구대표팀, 네이마르와 다닐루 부상으로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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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 축구대표팀, 네이마르와 다닐루 부상으로 '초비상'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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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후보 브라질이 주축선수 부상 이탈로 비상이 걸렸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측면 수비수 다닐루(유벤투스)가 세르비아와의 1차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동시에 결장한다.

네이마르는 앞서 세르비아전에서 상대 태클에 발목을 접질렸다.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나는 네이마르의 발목 부기가 우려를 낳기도 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다닐루도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네이마르와 다닐루에 대한 정밀 검진을 진행했다. 네이마르는 오른쪽 발목에 약간의 부기가 있고 다닐루는 왼쪽 발목 인대 부상이다”라며 “두 선수는 다음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치료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질이 네이마르의 부상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있다. 8년 전 월드컵에서 당한 아픈 기억 때문이다. 브라질은 자국에서 1950년 이후 64년 만에 열린 2014 월드컵에서 우승을 노렸다.

네이마르도 당시 순항했다. 그러나 8강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다. 브라질은 콜롬비아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으나 독일에게 1-7로 크게 졌다.

미국 매체 ‘CNN’은 “의심할 여지 없이 네이마르의 부상은 브라질과 전 세계 축구 팬의 걱정거리일 것이다”라며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G조 1위를 달리는 브라질(승점 3, +2)은 오는 29일 조 2위 스위스(승점 3, +1)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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