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부터 '무지개 복장'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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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부터 '무지개 복장' 허용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1.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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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부터 '성 소수자 차별 금지'를 의미하는 '무지개 복장 등 경기장 반입을 허용했다.

25일(한국시간) 웨일스 축구협회(FAW)는 "웨일스 팬들은 이란과의 조별리그 B조 2차전부터 무지개 모자와 깃발을 들고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다"며 "FIFA가 이를 허용했다. 무지개 복장은 모든 경기장에서 허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지개 무늬는 성 소수자 차별 금지를 의미한다.

지난 22일 웨일스 대표팀과 미국이 맞붙는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무지개 복장이 금지됐다. 당시 무지개 모자와 깃발을 들고 찾은 팬들은 안전요원에 의해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고, 이를 압수 했다.

경기 곳곳에서 논란이 된 가운데 세계 각국은 이에 대해 비판이 쏟아졌고 FAW는 이와 관련해 FIFA에 공식 항의 성명을 냈다.

이에 결국 FIFA는 무지개 복장 경기장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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