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가나전 출격 가능성↑"우리 황소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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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가나전 출격 가능성↑"우리 황소 달립니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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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의 가나전 출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황희찬의 달리는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 황소 달립니다"라고 썼다.

황희찬은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나머지 선수들과 따로 몸을 만들었다.

24일 우루과이전을 0대0으로 마친 뒤 이날은 회복 훈련으로 진행됐다. 종아리 통증이 있는 김민재(SSC 나폴리)만 숙소에 남았고, 나머지 선발 10명은 가볍게 사이클을 탔다. 교체로 나선 3명과 나머지 선수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그동안 왼쪽 햄스트링 이상으로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실내 훈련으로 대신하거나 우정하 스포츠 사이언티스트와 별도로 진행했다.

황희찬이 오는 28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는 전날 훈련에서 엿보였다.

선수들이 우루과이전 회복 훈련에 집중한 가운데 황희찬은 초반 사이클과 러닝 훈련으로 몸에 열을 올렸고, 수차례 트래핑, 70m 러닝 등을 실시했다. 또 오른발, 왼발을 바꿔가며 패스와 슈팅 운동을 가졌다.

벤투 감독은 황희찬이 없는 우루과이전에서 나상호(FC서울)를 선발 출전시켰다. 나상호는 공수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대표팀의 붙박이 오른쪽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힘을 이용한 돌파를 즐기고 정확한 슛을 때린다. 하지만 지난 24일 우루과이전에는 왼쪽 허벅지 뒤쪽에 이상을 느껴 참전하지 못했다. 우루과이전 다음 날인 25일엔 러닝 훈련과 패스와 슈팅 연습을 했다. 실내 훈련을 주로 하던 며칠 전과는 더 나아진 모습이다. 황희찬은 A매치 통산 49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가나는 우루과이와 0대0으로 비긴 한국이 16강 진출을 위해 넘어야 하는 상대다. 가나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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