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 SSG 김강민, '40세 1개월 19일' 포스트시즌 역대 최고령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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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SSG 김강민, '40세 1개월 19일' 포스트시즌 역대 최고령 홈런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1.02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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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짐승' 외야수 김강민(40·SSG)이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1일 김강민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2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 9회말에서 극적인 동점 솔로 홈련을 뽑아냈다.

이날 김강민은 5-6으로 끌려가던 9회 말 대타로 나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마무리 김재웅의 4구를 공략해 그대로 왼쪽 담을 넘기는 홈런을 쳤다.

김강민은 만 40세 1개월 19일의 나이로 포스트시즌(PS) 역대 최고령 홈런 새 기록을 작성했다. 개인 통산 종전 기록은 2011년 최동수(당시 SK와이번스·40세 1개월 17일)가 가지고 있었다.

포스트시즌 한 경기에서 대타 홈런이 두 방이나 나온 건 프로야구 출범 40년 만에 최초다. 

이날 키움 대타 전병우의 대타 홈런에 대타 홈런으로 응수하며 베테랑의 노련함을 보였지만 연장 10회초 2사 주자 1,2루에서 전병우가 좌전 적시타를 만들며 7-6 재 역전해 혈투 끝에 키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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