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제14대 사령탑 염경엽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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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제14대 사령탑 염경엽 감독 선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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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LG가 우여곡절 끝에 새 감독 선임을 마쳤다. 최종 후보에서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던 염경엽 감독이 LG 14대 사령탑을 맡는다. 신임 염경엽 감독은 계약기간 3년에 총액 21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5억원,옵션 3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LG 관계자는 "박경완 코치와도 계약을 했다. 배터리 코치로 계약했다"고 전했다. LG는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후 몇몇 코칭스태프가 팀을 떠날 의사를 보였다. 

염 감독과 박 코치는 SK를 떠나 2년 만에 LG에서 함께 한다. 

염경엽 감독은 1991년 2차지명 1순위로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2000년까지 내야수로 선수 활동을 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현대 유니콘스 프런트를 시작으로 2007년 현대 유니콘스 코치, 2008년 LG트윈스에서 코치 및 프런트, 2012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코치 및 감독을 맡아 감독 재임기간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구단은 프런트와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염경엽 감독이 구단의 궁극적 목표와 미래 방향성을 추구하기에 적임자라고 판단해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염경엽 감독은 “KBO리그 최고 인기구단인 LG트윈스 감독으로 선임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포스트시즌을 통해 팬 분들이 어떤 경기와 성적을 원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팬 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감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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