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와 LG트윈스 맞대결, 시즌 막바지 선두 경쟁 분수령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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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와 LG트윈스 맞대결, 시즌 막바지 선두 경쟁 분수령될까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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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채은성 결장
에이스 외인 투수 선발 맞대결
켈리 대 폰트

[FT스포츠] SSG랜더스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14차전에서 승리하며 LG의 8연승을 저지했다. 이 날 경기에서 SSG 랜더스의 에이스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LG 주장 오지환이 만루 홈런을 터트리며 뒤쳐진 맹추격을 펼쳤지만 끝내 점수차를 뒤집지 못했다. 오지환은 이날 만루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상대팀을 긴장시켰다.

7일 LG와 SSG의 15차전이 열린다. 오늘 선발은 최다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G 에이스 투수 케이시 켈리와 SSG 폰트의 대결이다. 켈리는 올 시즌 14승 2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며 같은 팀 플럿코와 함께 최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다. SSG전에 3 차례 등판했던 켈리는 2승 무패 기록을 챙기며 평균자책점도 2.12로 좋다. 

폰트는 올 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 2.55로 LG전에 3번 등판하여 1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LG는 최근 경기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위 자리를 독점하고 있는 SSG와의 승차를 좁혀갔다. 양 팀의 이번 2연전은 LG가 정규 시즌 막바지 종합 순위 선두 자리를 노려볼만한 기회가 될 수 있었으나 SSG가 승리를 거두며 한 숨 돌렸다.

SSG는 최근 침체기를 맞았던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6일 한유섬, 최지훈, 이재원의 홈런포 세 방으로 타율 1위 LG의 맹추격을 막을 수 있었으며 추신수도 합류하면서 팀 타격감이 더욱 살아나길 기대하고 있다. 

LG 4번 타자 자리를 지키던 채은성은 전 날 김광현이 던진 공에 왼쪽 정강이 부근을 맞은 것 때문에 7일 경기는 쉬어간다. 4번 타자는 전 날 맹활약을 펼친 오지환이, 이영빈 8번 타자로 1루를 맡으며 채은성의 빈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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