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오지환, SSG 랜더스 김광현 상대로 만루 홈런 '그랜드슬램' 시즌 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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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오지환, SSG 랜더스 김광현 상대로 만루 홈런 '그랜드슬램' 시즌 22호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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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시즌 22호 홈런
김현수와 타이 기록

[FT스포츠]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14차전에서 LG 주장 오지환이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SSG에게 5점 뒤쳐져 있던 LG는 4회 말 득점 기회를 잡았다.

4회 말 선두 타자로 들어선 박해민이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안타를 쳐내며 출루에 성공했고 뒤이어 등장한 홍창기도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무사 1,2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세 번째로 등장한 김현수는 담장 근처까지 공을 날렸지만 플라이 아웃으로 잡혔다. 하지만 그 사이 박해민과 홍창기는 2,3루까지 진루에 성공했다.

4번 타자 채은성이 김광현이 던진 공에 몸을 맞으며 승부는 1사 만루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다섯번째 타석에 등장한 오지환이 김광현이 날린 147Km/h의 빠른 직구를  쳐내며 만루 홈런을 만들었다. 5점 차 였던 점수는 오지환의 그랜드슬램으로 순식간에 1점 차로 좁혀졌다.

평균자책점 1.85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김광현은 오지환에게 만루 홈런을 내어주며 평균자책점이 2점대로 올라갔다. 

72승 42패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LG는 이번 경기에서 SS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경우 8연승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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