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UFC 대회를 지배했던 시릴 가네 KO승으로 투이바사 제압
상태바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UFC 대회를 지배했던 시릴 가네 KO승으로 투이바사 제압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05 22: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연승 투이바사 씁쓸한 패
다음 상대는 존 존스?
은가노 부상 언제 회복할지 몰라

[FT스포츠] 한국 시간으로 지난 4일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UFC 헤비급 1위 시릴 가네(32·프랑스)가 헤비급 3위 타이 투이바사(29·호주)를 3라운드 4분 23초 만에 KO승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투이바사는 이번 대회 전까지 5연속 KO승으로 연승행진을 달려왔기에 이번 파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에서 투이바사의 승리가 유력해 보였으나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가네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시릴 가네는 존 존스의 헤비급 다음 싸움 상대로 급부상했다.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왕좌를 차지했던 존스는 헤비급 데뷔전을 준비중에 있다. 지난 몇 달동안 존스의 복귀설이 많이 언급되었고 그의 헤비급 데비전이자 복귀전의 상대로 임시 타이틀을 가진 전 챔피언 미오치치치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거론되었다.

현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노(35, 카메룬)가 존 존스와 대결하길 원하고 있음을 밝히며 은가노가 부상에서 복귀하는 2023년까지 존 존스의 데뷔전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시릴 가네가 이번 헤비급 메인이벤트에서 KO승을 거두며 존스를 대적할 만한 상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시릴이 존스와 맞붙는다면 가네의 복싱이 존스의 레슬링을 견줄만한 실력이 있기 때문에 

가네는 다음 상대를 정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으나 "은가노가 언제 복귀할지 알 수 없다. 지금 그가 언제 싸우고 싶은지도 모르겠으며 UFC가 이 상황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은가노는 큰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다. 내가 중간에 대결을 치뤄야 한다면, 괜찮다. 결국 그 경기가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기 위한 여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존 존스와의 헤비급 대결 상대로 거론되는 것에 환영하는 입장을 보였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