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19·강원도도청)는 주종목이 아닌 자유형 50m에서 한국 기록 보유자 제치고 우승했다.
12일 황선우는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 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73의 기록으로 제일 먼저 터치 패드를 찍어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경기에서 나온 개인 최고 기록(22초23)을 경신하진 못했지만 이날 결승에 나선 8명 중 유일하게 22초대를 기록했다.
한국 기록(22초16) 보유자인 양재훈(24·강원도청)은 23초09로 2위에 자리했다.
황선우는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처음으로 치근 공식 경기다.
한편, 한국 기록을 이미 7개나 다시 쓴 황선우는 오는 13일에는 접영 100m 경기 출전해 한국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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