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월드컵 개막식 카타르전으로 변경? 월드컵 개최 하루 일찍 시작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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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월드컵 개막식 카타르전으로 변경? 월드컵 개최 하루 일찍 시작 될 수도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1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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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서 20일로 개최일 조정
카타르와 에콰도르 경기 개막전

[FT스포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은 현지 시간으로 11월 21일 오후 1시에 예정되어 있었다. 보통 월드컵은 여름인 6월에 열리지만 이번 2022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의 경우  6월 낮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기때문에 야외에서 진행되는 축구 경기 조건에 좋지 않아 11월에 개최 시기가 변경되었다. 

이번 월드컵은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경기를 개막전으로 시작하며 같은 A조에 속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는 개막전과 같은 날인 21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를 20일로 하루 앞당기는 개막 조정안이 거론되고 있다.

만약 이 내용이 공식적으로 결정된다면 카타르 월드컵 대회 기간은 28일에서 29일로 하루 연장되며 개막전 역시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21일 경기가 아닌 카타르와 에콰도르전으로 바뀌게 된다.

세계 통치 기구 FIFA의 행정부가 카타르 경기 일정을 옮기자는 제안을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월드컵 일정 조정과 관련한 공식적인 답변을 아직 내 놓지 않고 있다. 이번 제안은 남아메리카 연방의 요청과 카타르와 카타르 상대국인 에콰도르의 논의를 거친것으로 보이며, 월드컵 역사상 1930-70년까지는 월드컵 개최국이 개막식을 치뤄왔지만 1974년 서독 월드컵부터는 전 월드컵 대회 우승국이 개막전을 치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대회 일정 조정에 대한 최종 결정 권한은 6명의 연방 회장으로 구성된 FIFA 의회와 FIFA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에 의해 내려질 것이며 예상과 같이 개막전이 바뀌게 된다면 원래 예정된 4경기 대신 3경기만 진행되면서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경기는 오후 4시로 바뀌게 될 것이다. 

11월 21일 13시에 열리는 이란과의 잉글랜드 B조 경기는 같은 날 21시에 미국과의 웨일즈의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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