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 폭우에 체육관 물바다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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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폭우에 체육관 물바다 '운영 중단'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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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찬성SNS
사진 = 정찬성SNS

[FT스포츠]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가 폭우 때문에 큰 피해를 입고 체육관 운영을 중단했다.

정찬성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육관을 당분간 닫아야 할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복구시켜볼게요. 운영이 가능해지는대로 공지하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정찬성 선수가 직접 운영하는 체육관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체육관에는 지난밤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바닥에 빗물이 잔뜩 고여있다. 엘리베이터 천장을 뚫고 새는 빗물은 커다란 플라스틱 통으로 받아내고 있다. 계단을 타고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물이 놀라움을 더한다. 이어 정찬성은 체육관 앞 도로가 침수된 모습도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는 이종격투기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41)이 "함께 극복해내자"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 역시 폭우로 인해 새벽까지 체육관을 치우는 등 침수 피해를 알린 바 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서울 및 경기도 지역 등 중부지방 일대에 최대 400mm의 폭우가 쏟아져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자연재해는 80년 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수도권 지역이 곳곳이 물에 잠기고 지반침하, 정전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1987년생으로 만 35세인 정찬성은 한국인 최초로 UFC 타이틀 매치를 치른 종합격투기(MMA) 선수로, 박선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보유한 그는 자체 콘텐츠 '좀비트립: 파이터를 찾아서'를 통해 일반인 실력자들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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