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오지환 투런포로 동점, 9회 초 유강남 역전 솔로포로 삼성 라이온스에게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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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오지환 투런포로 동점, 9회 초 유강남 역전 솔로포로 삼성 라이온스에게 2연승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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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 확보
삼성 5연패

[FT스포츠]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주중 3연전이 열렸다. LG는 선발투수 이민호와 선발 타자 박해민(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재원(지명타자)-유강남(포수)-손호영(2루수)으로 타선을 세웠으며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 김현준(중견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김재성(지명타자)-오선진(3루수)-안주형(2루수)-이재현(유격수)-김헌곤(우익수)이 선발 타자 라인업으로 나섰다.

삼성 라이온즈는 LG트윈스 선발투수 이민호를 상대로 1회와 2회에만 8점을 득점하며 큰 점수차를 만들었다. LG도 한 점씩 따라붙긴 했지만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초반 몰아치는 타격감으로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하지만 LG트윈스 역시 채은성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연달아 3번의 홈런을 터트리며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크게 벌어져 있던 점수차는 결국 8회초 1사 1루상황에서 LG 오지환의 동점 2점 홈런으로 동점이 되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오지환은 컨디션 저하로 최근 10경기 타율이 0.200에 그치는 부진함을 보였지만 오늘 경기에서 개인 시즌 12호 홈런 기록은 물론 9회 말 호수비로 추가 실점을 막는 대 활약을 펼쳤다. 

8회 말 삼성 라이온즈 역시 다시 역전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오선진이 볼넷 이후 대주자로 나온 김성윤이 2루까지 도루에 성공하고, 이재현의 안타로 1사 1,2루 추가 득점의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김헌곤이 친 공이 병살로 마무리되면서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다.

 9:9 동점 균형을 깬 것은 LG트윈스였다. 9회 초 LG 유강남은 9회 초 역전 솔로포를 터트리며 결국 경기 대역전에 성공했다. 9회 말 삼성 라이온즈의 김현준 땅볼 타구가 안타로 빠질 수 있던 상황에서 오지환이 호수비로 아웃카운트를 올렸고 끝내 다시 승기를 잡지 못한 삼성 라이온즈는 5번의 홈런을 내어주며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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