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헤비급 선수 그렉 하디, '다시 UFC로 돌아가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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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헤비급 선수 그렉 하디, '다시 UFC로 돌아가길 원한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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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FC 헤비급

[FT스포츠] 그렉 하디가 UFC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만 33세의 그렉 하디는 UFC에서 7승 5패의 경력을 쌓았지만 UFC 272에서 세르게이 스피박과의 대결에서 1라운드 TKO패를 당했으며 3연패 수렁에 빠진 상태에서 UFC 방출이 결정되었다. 

그렉 하디는 UFC 관계자들도 자신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 "나는 언젠가 돌아가서 여러분을 위해 쇼를 선보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레슬링을 배우면 3라운드 까지는 버틸 수 있을 거에요"라며 언젠간 UFC 무대로 다시 돌아갈 의사를 전했다. 

하디의 UFC 시절 쌓은 경력은 타이틀에 도전할 정도는 아니지만 파워나 쇼맨쉽 적인 부분들에서 그가 헤비급 선수로 활약하며 보여줄 매력이 아직 남아있다고 보여진다. 현재 BKFC 헤비급 선수로 활동하는 그렉 하비가 복귀할 경우 MMA와 균형을 잘 맞출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그렉 하디는 NFL 선수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여러 논란을 일으키며 미식축구 은퇴 후 종합격투기 입문 3개원만에 아마추어로 뛰어들며 2018년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했다. 2018년 프로 데뷔전에서 1라운드 57초만에 승리를 거두었으며 두 달 뒤 열린 두번째 경기에서도 테바리스 고든을 상대로 1라운드 17초 만에 TKO승을 거두었다. 

2019년에 UFC와 계약 후 데뷔전인 UFN 143에서 엘런 크라우더를 상대했으며 2라운드까지 경기를 끌고 갔지만 상대방의 얼굴에 니킥을 날리는 반칙으로 실격패 당했다. 

UFN 150에서 드미트리 스몰리아코프를 2분 15초 만에 파운딩 TKO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UFC 첫승을 거두었지만 이후 UFC 파이트 나이트 163에서 패했다. 2020년 치뤄진 UFC 249, UFC 파이트 나이트 181에서 2연승을 거두었지만 그 후로 치뤄진 UFC 파이트 나이트 183, UFC 264에서 연달아 패하며 결국 3연패 끝에 UFC에서 방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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