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최형우 만루 싹쓰리하면서 3득점 성공-양현종 헤드샷으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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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최형우 만루 싹쓰리하면서 3득점 성공-양현종 헤드샷으로 퇴장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5.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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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잠실야구장
LG와 KIA 주말 3연전

 

[FT스포츠]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주멀 3연전 경기가 열리고 있다. '엘롯기' 중 엘지와 롯데의 대결 답게 잠실 야구장은 양 팀을 응원하는 팬들로 가득차있다.

LG는 최근 한화와의 3연전 모두 승리를 거두며 홈 구장에서 처음으로 스윕승을 챙겼으며 6연승으로 종합순위 2위 자리를 확실히 다지는 중이었다. 하지만 KIA와의 경기에서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3회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면서 조기 강판되는 등 7연승 도전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KIA는 3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등장한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임찬규와 풀카운트까지 끌고간 끝에 2루타를 치며 선취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LG는 송구 과정에서 손발이 맞지 않아 마지막 최동원이 홈에 들어오는 것을 태그하지 못하면서 3점을 타이거즈에게 허용했다.

임찬규는 황대인의 플라이아웃 희생타로 추가로 1실점을 하면서 결국 3회 초 마운드를 내려가야만 했다. 임찬규에게서 이어받은 최동환도 추가 1실점을 보태며 LG는 3회만에 KIA타이거즈에게 5점을 내어준 끝에 3회 말 공격으로 넘어갔다.

초반 기세를 빼앗긴 LG는 타선이 살아나고 있는 타자들에게 희망을 걸어보고 있다. 전 날 KBO리그 역사상 14번째로 4경기 연속 3안타 이상을 박해민 선수가 오늘 기아와의 경기에서 최초로 5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아의 선발투수 양현종이 3회 말 박해민을 상대하던 중 박해민이 헤드샷을 맞게되었고 투수 양현종이 퇴장당하게 되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LG트윈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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