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당구 LPBA 트라이아웃 개최, 김가영-이미래처럼 되고 싶으면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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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당구 LPBA 트라이아웃 개최, 김가영-이미래처럼 되고 싶으면 도전하자
  • 이승륜 기자
  • 승인 2022.04.28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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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LPBA 신규 선수 선발전…29일까지 접수 신청
PBA 21-22시즌 1부 64위까지 잔류, 65위부터 큐스쿨 행
국내외 우수선수 선발 ‘우선등록’ 접수 29일까지 연장
드림(2부) 챌린지(3부) 각 15, 3명 차기시즌 1부 직행
5월 초 ‘2022 큐스쿨’…5월 말 차기 시즌 1부 120여명 구성
[에버콜라겐 투어에서의 김가영] 사진=PBA
[에버콜라겐 LPBA 투어에서의 김가영] 사진=PBA

“제 2의 김가영, 이미래를 찾아라!” 프로당구 PBA가 신규 여자 선수 선발전인 LPBA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6일 차기 시즌(22-23시즌) LPBA 투어에서 활약할 신규 선수 선발전인 ‘2022 LPBA 트라이아웃’을 내달 9일 개최한다고 발표하고 대회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2-23시즌 1부투어 잔류 명단과 차기 시즌 1부투어 운영 계획안도 발표했다.

 ‘2022 LPBA 트라이아웃’은 선수 동호인 등 프로당구무대 활약을 꿈꾸는 여성 당구인이라면 누구나 도전이 가능하다. 서울 성북구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3인1조) 경기로 이루어지며 성적에 따라 약 10~20명이 차기 시즌 LPBA투어 선수등록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참가는 온라인(프로당구협회 홈페이지 www.pbatour.org)를 통해 접수 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29일 낮 12시까지다. 

또한 PBA는 2022-23시즌 PBA 1부투어 잔류 명단을 발표하고, 승격과 강등 등 22-23시즌 1부투어 구성에 대한 운영 방안과 선수 등록 일정도 공지했다.

우선 지난 시즌 21-22시즌 성적상위자 50%가 차기 시즌 1부에 잔류한다. 이는 시즌 포인트랭킹 64위까지 해당되는 선수이며, 65위 이하의 선수들은 내달 초 진행되는 ‘2022 PBA Q-School(큐스쿨)’을 통해 다시 1부에 도전해야 한다. 다만, PBA는 20-21시즌 우승자 시드를 확보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비롯해 쩐 득민(베트남) 모리 유스케, 고바야시 히데아키(일본) 등은 해외 대륙별 와일드카드로 시드 잔류 자격을 인정했다.

이밖에 남은 자리는 지난 18일 종료된 ‘PBA 드림투어(2부)’ 상위 성적자 15명과 25일 종료된 ‘챌린지투어(3부)’ 상위 성적자 3명이 채운다. 이밖에 국내외 우수선수를 위한 우선등록 선수와 큐스쿨 통과자 약 2~30여명이 자리하게 될 예정이다. 존 1부투어 자격을 얻은 선수들의 등록 여하에 따라 큐스쿨 통과자 수는 변동될 수 있다.

한편, PBA는 앞서 발표한 ‘2022년 우선등록 선수’ 신청 접수를 기존 25일에서 29일로 연장한다. PBA 우선등록 제도는 국내외 우수선수 영입을 위한 제도로, PBA-LPBA투어에서 뛰기 원하는 전 세계 선수 가운데 우선 등록을 신청한 선수에 한해 PBA 경기운영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PBA-LPBA 투어 출전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PBA는 25일 챌린지투어를 끝으로 마무리 된 2021-22시즌 1~3부투어 최종 순위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초 <2022년도 PBA 큐스쿨>을 진행하며, 우선등록절차와 1부 직행 선수 명단이 확정되는 대로(5월말) 선수등록을 마감할 예정이다. 2022-23시즌 PBA투어는 오는 6월 시작 예정이며, 자세한 투어 일정은 5월중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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