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드림투어&챌린지투어 결산] 1부투어야, 기다려라!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는 18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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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드림투어&챌린지투어 결산] 1부투어야, 기다려라!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는 18명 확정
  • 이승륜 기자
  • 승인 2022.04.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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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시즌 6차전에서 우승한
[2021-22 시즌 6차전에서 우승한 정역근(왼쪽)과 준우승 권혁민] 사진=PBA 

PBA(프로당구협회)의 1부투어는 쿠드롱의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종료됐고, 드림투어와 챌린지투어도 마무리 되면서 PBA의 2021-22 시즌이 모두 끝났다. 또한 다음 시즌에 1부 투어로 직행하는 드림투어와 챌린지투어 18명이 결정됐다. 18명 중 15명은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나머지 3명은 3부투어인 챌린지투어에서 나왔다.

먼저 드림투어 전체 1위는 개막전 우승과 6차전 준우승의 권혁민이 차지했고, 5차전 우승자 김종완이 전체 2위, 3차전 우승자 이국성이 3위로 1부투어 승격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드림투어 4위를 기록한 정역근은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정상에 올라 극적으로 차기 시즌 1부투어 승격에 성공했다. 정역근은 드림투어 6차전 결승에서 ‘랭킹 1위’ 권혁민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11:15, 15:3, 14:15, 14:15, 15:11, 15:7, 11:6)으로 꺾고 시즌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정역근은 드림투어 최종전 우승으로 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추가, 기존 18위서 4위로 뛰어올라 상위 15위까지 주어지는 차기시즌 1부투어 직행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

준우승 권혁민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 직전에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일찌감치 1부 승격을 확정했다.

챌린지투어에선 등록선수 407명 가운데 단 3명만이 1부투어에 직행하면서 무려 경쟁률이 135.6대1을 기록했다.

5차전 우승과 6차전 준우승을 차지한 김경오는 랭킹포인트 8200점으로 챌린지투어 랭킹 1위로 1부투어에 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고, 4차전 우승자 박기호(6400점)가 2위를 기록해 함께 1부투어에 합류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1부투어 직행 카드는 곽지훈이 뜻밖의 행운을 거머줬다. 3차전을 우승한 곽지훈(5700점)은 6차전 우승자 정해창(6000점)에 밀려 랭킹4위로 1부투어 직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드림투어에 와일드카드로 참여한 정해창이 드림투어 랭킹12위로 상위 15명에 들면서 차순위 곽지훈이 1부투어 티켓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한편 드림투어 15위에 들지 못한 16위부터 64위까지의 선수들과, 챌린지투어 5위부터 32위까지의 선수들은 5월 초에 열릴 예정인 ‘2022 PBA 큐스쿨’에 참가해 1부투어 승격에 재도전하게 된다.

[2022-23 시즌 PBA 1부투어에서 볼 수 있는 18명의 명단]사진=PB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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