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위기를 함께했던 에이스 투수 '케이스켈리' 10일 경기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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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위기를 함께했던 에이스 투수 '케이스켈리' 10일 경기 등판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4.08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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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전 선발 예정

[FT스포츠] 지난 해 두산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에게 승리를 안겨준 에이스 투수 켈리가 10일 잠실구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LG트윈스는 프로야구 2022 정규 시즌을 개막한 이후 연승 행진을 달리며 마운드, 수비, 타선 모두 완벽한 경기력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좋은 기량을 펼치고 있다.

LG트윈스의 신바람 야구에 에이스 투수 켈리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며 5연승에서 더 많은 연승을 기록하게 될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켈리는 2019년 LG트윈스 입단 이후 팀의 위기에서 여러번 에이스 투수다운 면모를 보이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월에 떠났던 스프링캠프에서 마지막 수비 훈련 중 발목 부상으로 2차 캠프 합류에서 제외되었다. 

류지현 감독은 켈리의 부상 소식에 "정규 시즌 개막까지는 문제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3월 28일 한화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개막 일주일만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기도 했으며 완벽한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2군 경기에 등판하여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LG트윈스는 7일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윤식 선수의 호투로 무실점 5연승을 거두었으며, 투수 선수들의 안정적인 피칭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통해 평균자책점은 1.34,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2.02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한 엘지 간판 타자인 채은성과 출루왕으로 꼽히는 홍창기의 빈 자리를 메운 젊은 선수들의 활약도 대단하다. 문보경은 7일 경기에서 4회 초 솔로 홈런을 포함하여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뛰어난 활약을 펼친것은 물론 5할6푼3리로 타격 1위 자리에 올라있다.

이번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LG트윈스가 2022 KBO리그 우승팀으로 가장 유력하다고 뽑힌 바 있다. 지금의 팀력에 기존 주전 선수들이 합류하게되면 나타날 시너지 효과가 기대면서 많은 LG트윈스 팬들의 오랜 염원인 리그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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