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케인 합작골 37호 최고 기록 달성, 드록바-램파드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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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케인 합작골 37호 최고 기록 달성, 드록바-램파드 넘어섰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2.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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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합작골 1위
손흥민 10호골 돌파

[FT스포츠] 토트넘의 손흥민이 케인과 합작해 만든 37번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 27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케인의 도움으로 후반 40분 정규리그 10호골 달성과 함께 합작골 최다 기록을 세웠다.

첼시의 드록바와 램파드가 세웠던 36개의 합작골 기록을 손흥민과 케인 합작골 기록이 넘어서며 EPL 최다 합작골 기록의 주역이 되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6-2017 시즌부터 지금까지 6시즌 동안 매 시즌 10개 이상의 두 자릿수 개인 골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번 시즌 손흥민이 어시 횟수까지 10회를 넘는다면 손흥민은 EPL 역사상 처음으로 3시즌 연속 '10골-10도움' 기록을 세우는 역사적인 선수로 남게 된다.

토트넘은 3연패의 수렁에서 지난 20일 맨시티를 3-2로 꺾은 후 겨우 탈출하는가 싶었지만 24일 번리에 0-1로 충격패를 당하며 5경기 중 단 한번의 승리만 거두는 부진한 성적으로 팀 내 위기가 찾아왔다.

토트넘을 지휘하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할 능력이 내게 없는 것 같다. 이 사태를 책임지겠다"라는 말로 감독 사퇴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하지만 26일 경기에서 토트넘이 4-0이라는 대 승과 함께 손흥민과 해리 케인과 환상 궁합으로 만들어낸 37 합작골 기록이 세워지며 위기에 빠진 팀 구출과 함께 떨어진 선수들의 사기도 끌어올린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로 토트넘은 13승 3무 9패의 기록과 승점 42점을 보유하게 되면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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