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파이터' 제레미 스티븐스, 15년간 활동한 UFC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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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파이터' 제레미 스티븐스, 15년간 활동한 UFC 계약 종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1.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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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베테랑 제레미 스티븐스(35,미국)의 모습을 더이상 옥타곤에 볼 수 없다.

스티븐스는지난해 7월 UFC와 계약 만료됐고,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스티븐스는 UFC 역사상 가장 오랜기간 활약한 선수로 최근 UFC 명단에서 제외됐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지난해 7월 UFC on ESPN 26에서 마테우스 감롯에게 패배했다. 이 경기가 UFC 계약의 마지막 경기였다.

베테랑 파이터 스티븐스는 12승 1패 전전으로 UFC 계약을 맺고 2007년 5월 UFC 71 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라이트급에서 활동하다 2013년 페더급으로 전향했다. UFC 전적은 34전 15승 18패 1무효 기록했다.

14년동안 옥타곤에서 34경기를 뛰었고 이는 최다 출전 4위 기록이다. 

타격에서 엄청난 힘과 속도로 상대를 제압하는 파이터로 2018년 1월에는 최두호와의 경기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6회, 'KO 오브 더 나이트' 3회,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1회 수상한 바 있다.

2017년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길버트 멜렌데즈, 최두호, 조시에밋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8년 7월부터 최근 마지막 UFC 경기에 출전한 스티븐스는 조제알도, 자빛 마고메드샤리포브, 야이르 로드리게스, 칼빈 케이터, 마테우스 감롯까지 차례로 싸웠으나 6경기 5패 1무효로 단 한번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최근 부진으로 인해 UFC와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스티븐스는 계약 만료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고 새로운 둥지와 계약 여부도 역시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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