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오미크론 확산세 "설날이후 3만명 이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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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오미크론 확산세 "설날이후 3만명 이상 예상"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1.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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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순식간에 확산하면서 확진자 규모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27일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만 5000명대를 넘어섰다.

8천명대를 맴돌던 확진자가 50% 이상 증가 수치를 보이면서 오미크론 전파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확산속도가 빨라져 확진자 수가 기하학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처음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전문가들은 "3월에 20만명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적어도 3개월 정도 예측한다"고 말하면서 설날 이후 3만명 이상으로 예상되면서 이번주 고비를 예상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하루 2만명 3만명이나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2~3주 혹은 2월 내에 점유율이 90% 이상인 지배종으로 갈 것""라고 말했지만 "최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는 안 하는 방향으로 방역정책을 운영할 것" 이라고 말해 늘어나는 확진자에 맞는 거리두기 조치인지 우려도 나오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 재택 치료, 자가 격리자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사회가 마비될 수 있어 사회 기능이 유지 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의견이 나오고 있어 어느 정도의 새로운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도 더불어 나오고 있어 늘어나는 확진자에 대비해야 하는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김부겸 총리는 설연휴 이동에 대해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는 지금 오미크론 불길에 기름을 붓는것"과 같다는 우려를 내비치면서 설날 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세에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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