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본격화' 다음달 3일부터 동네병원서 코로나검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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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본격화' 다음달 3일부터 동네병원서 코로나검사 가능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1.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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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전환을 확대한다.

오는 29일부터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설 연휴 이후 내달 3일부터 전국의 동네병원도 코로나19 진단·검사 참여한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제 동네 병·의원이 참여하는, 중증환자와 고위험군 중심의 진단 검사 체계와 역학조사 체계 전환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기존의 진단 검사 체계로는 급증하는 확진자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위험군 중심으로 대응 역량을 집중한다.

이러한 진단검사·역학조사 체계는 이날부터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 먼저 시행되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뚜렷한 이들 지역에서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만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외 검사 희망자는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병·의원에서 일차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받아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내달 3일부터는 이들 4개 지역 외 전국 모든 지역에서 새로운 진단검사·역학조사 체계 시스템이 진행된다.

전국적인 확대 시행을 앞두고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256개 선별 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내달 2일까지는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원한다면 받을 수 있고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3일부터는 동네 병·의원도 호흡기 클리닉 등의 형태로 이러한 검사 체계에 동참한다.

현재 전국 총 431개의 호흡기전담클리닉이 있다.

정부는 오는 29일 동네병원의 진단검사·역학조사 체계 참여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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