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상담소' 이지현 ADHD 아들에 대한 속내 밝혀
상태바
'금쪽 상담소' 이지현 ADHD 아들에 대한 속내 밝혀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1.22 01: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금쪽 상담소' 캡쳐
사진 = '금쪽 상담소' 캡쳐

[FT스포츠] '금쪽 상담소'에서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ADHD 아들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21일 오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이지현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지현은 최근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를 앓는 아들 우경이의 사연을 공개해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아이들 걱정뿐이라는 이지현은 "아이들을 잘 돌봐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지배적이었다, 어느 날 공황장애가 왔다"라고 운을 떼 시선을 모았다. 

이지현은 이어 공황장애를 겪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어느 날 공황 발작이 찾아와 응급실에 실려 갔다. 죽을 것같이 아프고 숨이 끊어질 것 같았다. 블랙아웃이 될 것 같았다"며 "그 전날, 우경이가 유치원에서 강제퇴소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지현은 "강제 퇴소당하기 전, 너무 가슴 아픈 말들을 많이 들었다. 우경이의 잘못에 대한 비난은 마땅히 받아들였지만, 그 외적인 오해들에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며 "제 앞에선 잘 대해줬는데, 뒤에선 너무 다른 말들을 하고 계셨더라. 상상도 할 수 없던 이면의 이야기를 듣고 많이 무너져 내렸다"고 말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공황발작 이후 못 놀아주는 대신 장난감을 사주기로 했지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그때 이지현은 "'이렇게 살면 아이들이 불행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치료도 하고 아이들을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했다.

이지현은 최근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남매와의 일상을 공개, 이 과정에서 ADHD 진단을 받은 아들은 엄마를 향해 폭언을 쏟아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