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불주먹' 김지연, 새 상대 대진 확정 ··· 상대 카초에이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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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불주먹' 김지연, 새 상대 대진 확정 ··· 상대 카초에이라 격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1.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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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지연 SNS 캡쳐
사진 : 김지연 SNS 캡쳐

 

[FT스포츠] UFC '불주먹' 김지연(32)의 새로운 상대가 결정됐다.

김지연은 오는 22일 UFC 270에서 폴리아나 볼테로와 맞붙기로 예정되있었으니 상대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무산됐다.

UFC에 빠른 시일 내에 대전을 갖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고 옥타곤 복귀전 일정이 바로 잡혔다.

14일 김지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김지연은 새로운 상대는 '좀비걸' 프리실라 카초에이라(33,브라질)이다.

두 파이터는 오는 2월 2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202에서 플라이급 매치를 갖는다.

상대인 카초에이라는 종합 격투기 전적 14전 10승 4패 기록하고 UFC에서 2승 4패를 기록했다. UFC 2승은 KO승이다.

2018년 2월 옥타곤 데뷔전에서 발렌티나 셰브첸코를 상대로 쓰라린 패배의 맛을 봤다.

'좀비걸'이라고 불리는 카초에이라는 아무리 맞아도 상대를 향해 전진하는 킥복싱·무에타이 베이스 파이터이다. 

최근 카초에이라는 지난해 12월 'UFC 269'에서 질리안 로버트슨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당시 리어네이키드초크를 빠져나오기 위해서 상대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 질타를 받기도 했다.

김지연은 전적 9승 2무 4패의 타격가로 UFC에서는 3승 4패 기록중이다.  지난해 9월 UFC FIGHT NIGHT에서 몰리 맥칸을 상대로 판정패 당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패하면서 첫 연패에 빠졌다.

김지연은 3주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후유증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었지만 현재 컨디션을 회복하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좀비걸'이라는 별명답게 강인한 맷집과 오른손 한 방을 무기로 가진 카초에이라와 승리에 목말라 있는 김지연 두 파이터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UFC FIGHT NIGHT 202 대회 메인이벤트로 베닐 다리우시와 이슬람 마카체프 라이드급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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