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눈'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및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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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눈'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및 운동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1.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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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최근 많은 현대인들이 장시간 전자기기에 노출된다. 아무래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하루종일 컴퓨터와 스마트 폰 사용으로 점차 눈의 피로가 쌓인다.

또 겨울철 건조해진 대기와 난방으로 눈 역시 쉽게 피로해지고 뻑뻑해진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운전을 하면 눈이 빡빡해지고 침침하게 느껴진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눈을 푹 쉬게 만들어주면 사라진다.

눈의 피로를 주는 요인은 다양하다. 너무 어둡거나 밝은 곳에서 눈을 사용하게 되면 눈동자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고정되어 있는 물건을 응시하는 것 또한 초점을 맞추려고 하면 눈의 피로로 이어진다. 이는 눈의 건조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렇게 소중한 눈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눈의 통증과 피로를 줄이고 눈 건강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 눈 굴리기

'회전하면서 보기'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근육의 긴강을 풀어지는데 도움이 된다. 눈을 한 방향으로 굴리고 원위치로 돌아온다. 눈 주변과 눈 뒤 근육의 통증과 긴장을 덜어줄 수 있다. 매 시간 5~7회정도 반복한다.

■ 하품과 깜박이기

눈의 피로 개선을 위해서 제일 빠른 방법은 바로 눈이 스스로 회복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오랫동안 한 사물만 응시하여 눈이 건조해졌다면 눈을 깜박이거나 하품을 해본다. 눈물을 만들어내는 동작으로 눈을 촉촉하게 만든다. 눈을 빠르게 연속적으로 깜박거리는 것은 눈물이 눈 전체에 퍼지게 하여 건조함을 줄일 수 있다.

■ 상하좌우 운동

눈을 상하 좌우로 번갈아가면서 돌리는 동작은 피로한 눈 근육을 풀 수 있다. 1시간에 1번 정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일단 눈을 감은 상태에서 천장을 바라보고 다시 바닥을 쳐다본다. 같은 동작을 3회 반복한 뒤 다시 눈을 감은 상태로 왼쪽을 먼저 바라보고 방향을 바꿔 오른쪽을 바라본다. 똑같이 3회 반복한다.

■ 손바닥으로 눈 감싸주기

이는 2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첫번째는 눈을 잠시 감고 있는 상태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두번째는 눈의 혈류 순환을 개선하여 회복 속도를 앞당긴다.

손바닥끼리 마주대고 마찰을 통해 열을 발생시킨 후 눈을 감고 손바닥으로 눈을 잠시 감싸고 30~60초 정도 유지한다. 눈이 피로할때 수시로 해주면 된다.

■ 온찜질

하루를 마치고 눈 휴식을 위해 따뜻한 물수건이나 온열 안대 등을 사용하여 찜질을 하는 것도 좋다. 눈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고 마이봄샘이 막혀 안구 건조 증상이 생기는데 이를 뚫어 눈물 촉진에 도움이 된다.

■ 실내조명 조정

빛에 민감한 눈은 실내 조명 또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천장 조명 없이 스탠드만 켜두고 공부를 하거나 독서를 할 경우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시력 발달기에 접어든 자녀들의 공부방이나 서재는 전체 조명을 밝게 조정해주고 스탠드 같은 보조 조명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다. 
실내 조명의 경우 미세한 빛의 떨림 현상으로 눈에 피로감을 줄 수 있는 형광등보다는 LED 조명을 권장한다.

■ 눈 건강에 도움되는 음식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오메가3 지방산이다. 이는 눈물 막을 튼튼하게 보호해주고 눈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로 참치, 연어, 고등어와 같은 해조류에 풍부하다. 눈의 면역력을 위해서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는 아보카도, 사과, 바나나, 감자, 콩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 정기 검진으로 예방과 관리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눈은 항상 괴롭다. 이 뿐만 아니라 자외선이나 황사, 미세먼지 등 장시간 노출 될수록 눈의 피로가 쌓이고 안구 건조 및 시하 저하를 일으키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서 눈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중장년층인 경우에는 백내장, 노안 등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평소 시력 문제가 아니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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